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면 지금 현재 갖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의지가 생기고 열심히 살게 된다는 말
맞는걸까
난 어서어서 나이가 들어서 좀더 현명해지고 좀더 지혜로워지고 좀더 여유있고 아름답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래 살고 싶지는 않다
부딪히고 괴롭고 힘든 시간들이 지나가고
끝나는 시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 살면서 매일 조금씩 하는 뜨개질도 재미있고
이달 말부터는 돈을 쏟아부어가며 내가 관심있어하는 자격증강좌도 들을 것이고
좀더 나은 삶을 위해 영어와 일어 공부에 손톱쯤은 걸치고 있지만
그래도 이 모든게 끝난다면 난 죽기 싫다고 몸부림치게 될까?
아닐거 같다
그저 그 마지막이 아프지 않고 평화롭기를 바랄 뿐..
겁쟁이라서 그런걸까
아님 먼가 고장난걸까
그것도 아님 다들 그런데 안그런척하는걸까




